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영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앵커사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통해 AI 기반 가정용 연하재활기기 개발·제안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들이 대학의 앵커사업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교육 성과로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학술대회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임규혁, 조성준 학생은 ‘보조공학과 AI가 만드는 나의 일상’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앵커사업과 연계해 운영된 ‘캡스톤디자인’ 교과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정용 연하재활기기를 개발·제안했다. 작업치료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활 문제를 탐색하고, AI와 보조공학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구체화한 과정과 성과를 영상에 담았다.
출품작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연하재활기기 개발·제안까지 다양한 AI 기술의 활용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작업치료와 보조공학 분야에서 AI를 실제 재활 문제 해결에 접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하재활은 음식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식사’라는 일상생활활동의 독립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작업치료의 주요 영역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연하재활기기에 주목해 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전시켰다.
팀을 대표해 수상한 차수빈 학생은 전공교육과 해외실습, 연구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해외 작업치료 실습을 통해 한국작업과학회 해외실습 프로그램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해외실습 경험을 작업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를 한국작업과학회 학술지 『건강과 작업과학』에 학부생 단독 저자로 게재했다.
차수빈 학생은 “해외실습과 연구활동을 통해 작업치료가 병원뿐 아니라 사람들의 실제 생활과 환경 속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캡스톤디자인에서도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AI와 보조공학 기술에 접목해 실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윤여용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전공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과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작업치료 전문지식에 AI와 보조공학 기술을 융합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체화한 좋은 교육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실습과 학술연구, 국제교류,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앵커사업을 비롯한 대학의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전공교육을 적극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작업치료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AI·보조공학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재활 현장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학술대회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학생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