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정비학과, 말레이시아 항공정비 현장서 2개월 해외 일경험 성료
재학생·졸업생 23명 참여…성과보고회 열어 글로벌 현장 경험 공유 예정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정비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 23명이 말레이시아 현지 항공정비 현장에서 진행된 ‘청년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항공정비업체인 ‘MAB Engineering Services’와 훈련기관 ‘Dviation Solution’에 파견돼 항공정비 실무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실제 항공기 정비 현장에 적용하며 직무 역량을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현지 정비사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서 우수상(Merit Award)을 받은 김현서 학생(항공정비학과 3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항공정비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기술적인 역량뿐 아니라 외국인 실무진과의 의사소통과 협업 등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들께서 직접 현지를 방문해 격려해 주신 덕분에 극동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명길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장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학생 전원이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항공공학사 학위와 항공정비사 자격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브리즈번의 ‘Flight One Academy’와 4년간 초급 항공정비사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항공안전청(EASA) 및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장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싱가포르, 호주, 유럽 등 글로벌 항공정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항공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내 장학금 지원 체계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급증하는 글로벌 항공정비사 수요에 발맞춰 호주,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 취업처를 추가로 발굴하고, 국가별 산업 환경에 적합한 현지화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경험한 항공정비 실무와 교육 내용, 글로벌 현장 체험 소감 등을 전체 재학생과 공유해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학과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청년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현장 방문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수진은 현지 연수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 말레이시아 MAB Engineering Services가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실습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김현서 학생에게 수여한 우수상(Merit Award) 증서. (극동대학교 제공)

▲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이 말레이시아 MAB Engineering Services 항공정비 현장에서 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약 2개월간 실제 항공정비 업무를 경험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