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2026년 1차 항공체험교실’ 개최…중·고생 등 200여 명 참여
BATD·B737 FTD·UAM 등 실제 교육 장비 체험과 2027학년도 입시 설명회 진행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운항학과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교내 공산기념관과 Smart-K동에서 ‘2026년도 1차 항공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항공운항학과의 실제 교육과정과 항공 분야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과 교육 연계형 ▲항공사 취업 준비형 ▲미래 항공기술 체험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학과 교육 연계형 프로그램에서는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이 교육에 활용하는 BATD(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와 Cessna 172 시뮬레이터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토교통부 인가 장비를 활용해 기초 비행 절차와 항공기 성능, 관제 통신 등을 익혔다.
항공사 취업 준비형 프로그램은 Boeing 737 FTD(Flight Training Device) 실습과 B747 Mock-up 여객기 내부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B737 FTD를 통해 대형 민항기의 조종 환경을 경험하고, B747 Mock-up 시설에서 여객기 객실 구조와 운영 환경을 살펴봤다.
미래 항공기술 체험형 프로그램에서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조종장치와 헬리콥터 시뮬레이터 체험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항공기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동대는 기존의 단일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과 교육과 항공사 취업, 미래 항공기술을 연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도 열렸다. 안영태 극동대 비행교육원장은 항공운항학과 교육과정과 실습 장비, 항공사 취업 현황을 소개하고 2027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 사항과 준비 전략을 안내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안기준 항공운항학과장은 “이번 항공체험교실은 학과가 보유한 실습 장비와 교육 시스템을 미래 항공인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BATD와 Cessna 172, B737 FTD 등 실제 교육 장비를 체험하고 UAM과 헬리콥터 등 미래 항공기술을 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입시 설명회를 통해 202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참가 학생은 “학과 재학생들이 사용하는 시뮬레이터를 직접 조종해보면서 항공운항학과 진학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교수진의 설명, 입시 상담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항공운항학과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BATD와 Cessna 172 Level 6 시뮬레이터, Boeing 737 FTD 등 다양한 실습 장비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극동대 항공운항학과는 향후 2차 항공체험교실을 열어 항공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2026년도 1차 항공체험교실’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과 항공기 프라모델 조립, 미래 항공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