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평생교육원, 지역거점 한국어예비과정 위탁교육 수료식 개최
중도입국 학생 대상 10주간 한국어·한국문화 집중교육 운영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평생교육원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지역거점 한국어예비과정 위탁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예비과정은 중도입국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등 총 4명이 참여했으며, 한 학급으로 구성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진행됐다. 극동대 교수진과 강사진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적응 상황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한국어 학습뿐 아니라 한국 생활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함께 지도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10주간 매일 6시간씩 총 300시간의 수업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 한국문화, 생활예절, 보건위생 및 건강관리 방법을 비롯해 생활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규범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술치료를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컸던 학생들은 과정을 마치며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수료 후 원적교로 복귀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번 학기 수료생 중 3명은 지난 학기에 이어 다시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수료식에서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남길 원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10주 동안 성실하게 배움의 과정을 이어온 학생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배운 한국어를 바탕으로 학업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양윤모 교수(미래교양대학)는 “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폭도 넓혔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신의 모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는 지난 4회차의 한국어예비과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중도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충청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운영한 ‘지역거점 한국어예비과정 위탁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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