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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2026 정기 과제전 및 졸업작품전 개최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46 등록일 2026-06-30 1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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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2026 정기 과제전 및 졸업작품전 개최

자린고비 설화·지역 특산물 복숭아를 활용한 260여 점 콘텐츠 작품 선보여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동옥)는 최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전시관에서 ‘2026 정기 과제전 및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2일(토)부터 14일(월)까지 3일간 극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지역 문화 축제 ‘극동 K-culture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데모버전 성격으로 마련됐다. 재학생들은 1학기 동안 10개 교과목 전반에서 지역 설화와 특산물을 활용한 캐릭터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음성지역의 자린고비 설화를 바탕으로 남자 캐릭터 ‘갓군’을,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모티프로 여자 캐릭터 ‘피치양’을 설정했다. 학생들은 자린고비를 기존의 인색한 구두쇠 이미지에 한정하지 않고,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긍정적인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또한 복숭아를 단순한 과일이 아닌 무릉도원, 요정, 감곡에 사는 아이, 외국인, 향수, 복숭아 품종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해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는 동화, 출판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사진, 디지털교과서,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60여 점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와 표현 방식에 따라 지역 콘텐츠를 개성 있게 재해석하며 스토리텔링의 폭을 넓혔다.

 전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취하며 무심히 지나쳤던 복숭아꽃이 피는 골목길을 사진에 담고, 음성지역의 설화인 자린고비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스토리는 늘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은 멀리 여행을 가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옥 학과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글로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에게는 익숙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역만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학과가 지향하는 글로컬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 및 콘텐츠 IP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학과 자체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장학금은 가을에 열리는 ‘극동 K-culture 페스티벌’ 컴피티션을 거쳐 최종 수여될 예정이다.


▲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전시관에서 열린 ‘2026 정기 과제전 및 졸업작품전’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 설화와 특산물을 활용한 동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등 2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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