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유태정 교수, 헬리콥터·UAM 시계비행 절차서 300권 기증
한국회전익항공기사용사업협회·해군 항공사령부·극동대 항공안전보안교육원에 각 100권 전달
“헬리콥터 비행안전 문화 확산과 헬기장 활용 증대 기대”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유태정 교수가 헬리콥터와 도심항공교통(UAM) 조종사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저서 『헬리콥터·UAM 조종사를 위한 시계비행 절차서』 300권을 항공 안전 관련 기관에 기증했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유태정 교수가 11일 한국회전익항공기사용사업협회와 기증식을 갖고 해당 도서 100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이어 해군 항공사령부와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에도 각각 100권씩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 도서는 총 300권, 약 6천만 원 상당이다.
『헬리콥터·UAM 조종사를 위한 시계비행 절차서』는 항공안전연구소에서 발간한 국내 최초의 헬리콥터 조종사 전용 시계비행(VFR) 매뉴얼이다. 헬기장과 버티포트 운항에 필요한 기본 정보, 항공교통관제 절차, 비상 상황 대처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노선을 포함해 헬리콥터와 UAM 조종사가 시계비행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조종사들이 실제 운항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무형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교수는 “이번 기증이 국내 헬리콥터 비행안전 문화 확산과 헬기장 활용 증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조종사들이 실제 운항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태정 교수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운항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해군 항공전단 소령으로 전역한 뒤 한국방송공사 항공팀장을 거쳐 현재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항공운항학회, 한국시스템안전학회, 한국항공인적요인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회전익 항공기 조종사 적성, UAM 버티포트 장애물제한표면 기준 등 헬리콥터·UAM 분야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유태정 교수가 11일 극동대학교에서 열린 ‘헬리콥터 조종사 시계비행절차서 기증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극동대학교에서 열린 ‘헬리콥터 조종사 시계비행절차서 기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증 취지와 헬리콥터 비행안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