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2025 창업경진대회’ 성료… 실전형 창업교육 성과 눈길
융합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 해결… 창의성과 실행력 겸비한 인재 양성 가속화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최근 충청북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2025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창업팀이 참여해,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경합하며 창의성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극동대학교 RISE 창업 교육과정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10월 한 달간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11월 실전 멘토링을 거쳐 아이템을 고도화한 팀들로 구성됐다.
대회는 ▲창업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 ▲융합적 사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피칭 발표에 협업과 소통의 역량을 발휘했다.
참가 학생들은 리조트 현장에 집결해 집중 멘토링 및 교육을 받은 후, 야간 수업과 팀별 토론을 이어가는 몰입형 창업 캠프 형식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일부 팀은 새벽까지 발표를 준비하며 열정을 보였고,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발표와 아이템 완성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호스피스 환자의 안위를 증진시키는 환경 조성 아이템을 선보인 간호학과 심민솔, 이아정 팀이 차지했으며, 이영신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최우수상은 간호실습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습 효과를 극대화한 아이템을 발표한 홍석찬, 김남영, 손유진, 최고은, 허민주 팀에게 돌아갔으며, 안지원 교수가 지도했다.
우수상은 총 세 팀이 선정됐다.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 아이템을 기획한 김용우(미디어영상제작학과, 지도교수 이익희) ▲공백 인력을 실시간으로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제안한 김명민, 이건민(디자인학과) 팀 ▲중고 직거래 대행을 위한 실시간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이규민, 김민형(디자인학과)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규민 학생(디자인학과)은 “좋은 추억이 될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환 교수(극동대학교 RISE 사업단 단장)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결과 중심의 경합을 넘어,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을 다해 문제를 고민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창업가로서의 자신감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극동대학교는 향후에도 실전형 창업 교육 확대, 지역 연계형 창업 모델 개발, 다학제 간 융합 아이디어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극동대학교가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극동대학교 RISE 창업 교육과정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전형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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