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해킹보안학과·간호학과 동시 수상
정보보안·의료보안 융합 연구성과로 우수논문상 2건 수상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최근 열린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해킹보안학과와 간호학과 소속 연구팀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보안 기술을 주제로 열린 국내 주요 학술행사로, 실효성 있는 보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현장 중심의 연구들이 주목을 받았다.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연구팀은 「이동통신 기반 소액결제의 다계층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대응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국방보안연구소 소장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이창욱, 전형민, 김도연(이상 해킹보안학과 4학년) 학생과 이용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하드웨어 등 다양한 계층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술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또 다른 연구팀은 「간호대학생의 가상현실(VR) 디바이스 안전 및 보안 인식: AI Agent 기반 의료 소통 서비스 도입 맥락에서」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한국융합보안학회 학회장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이영신, 정성원, 김현진, 최영림 교수와 심민솔, 김기완, 김채진, 조수빈 학생이 참여했다. VR 및 AI 기반의 의료 환경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예비 간호인력의 보안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보안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간호학과(이영신, 정성원)와 해킹보안학과(이용준) 공동 연구팀의 「무선 혈당측정기의 사이버보안 위협과 설계적 완화: STRIDE 기반 위협모델 분석 및 시험환경 설계 제안」 논문 역시 의료와 보안 분야 간 융합 연구의 실용성과 협업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동대학교는 “AI, 보안, 보건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및 간호학과 연구팀이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