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미생물학 전문임상병리사 시험 수석 포함 동시 합격 쾌거
김정환·신혜지 졸업생, 전문성과 경쟁력 입증… 보건의료 분야 우수 인재 배출 이어가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임상병리학과 졸업생들이 미생물학 분야 전문임상병리사 자격시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상병리학과 2011학번 김정환 졸업생(현 강동성심병원 근무)은 최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주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시행의 미생물 전문임상병리사 자격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시험에 응시한 같은 학번의 신혜지 졸업생(현 신촌세브란스병원 근무)도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극동대 졸업생 2명이 동시에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미생물 전문임상병리사 자격은 미생물학 검사 분야의 고도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자격으로, 병원 미생물학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임상검사 분야에서 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임상병리사 중, 관련 분야의 전문 수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석·박사 학위 보유자만이 응시할 수 있다. 매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 시험에서의 수석 합격은 해당 분야의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임상병리학과 오지은 학과장은 “졸업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학과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보건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우수한 취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미국임상병리사협회(ASCP) 주관 MLT(미국임상병리사) 인증시험에서도 졸업생이 합격하는 등 국내외 진단검사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 2025년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정환 졸업생(오른쪽)이 미생물 전문임상병리사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로 대표 수료증을 수여받고 있다.
▲ 미생물 전문임상병리사 자격을 취득한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김정환, 신혜지 씨가 동문 및 후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