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과정 신설
- 국립국어원 인가 공식 양성과정… 2025년 12월부터 운영, 지역민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 -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평생교육원이 한국어를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가르치고자 하는 예비 교원들을 위한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 과정은 국립국어원의 인가를 받은 공식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으로,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총 12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극동대학교 관광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자격 취득 요건은 이론 90시간과 실습 30시간 이상을 포함한 총 12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이며, 주요 교과목으로는 한국어학, 언어학,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교육실습 등이 포함된다. 자격 심사는 국립국어원 K-Teache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 제출 후 약 1~2개월 내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국내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뿐만 아니라, 해외의 세종학당 등 한국어교육 기관에서 입문 교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극동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북 음성·진천 및 경기 이천·여주 지역 주민, 그리고 극동대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는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어교원은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전문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동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육 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기여에 힘쓸 계획이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극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 음성에서 열린 '품바축제'에 참가해 전통 분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극동대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