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대학 오창산단캠퍼스 ‘퇴근길 아카데미’ 개강
– 퇴근 후 삶을 채우는 생활밀착형 학습, 충북 오창에서 첫 출발 –
충청북도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충북시민대학 오창산단캠퍼스 퇴근길 아카데미’가 지난 9월 16일 개강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극동대학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시간대(19:00~21:00)에 진행된다. 퇴근 후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두 개의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부모교육과 금융교육, 두 가지 실용 프로그램 운영
첫 번째 과정인 ‘부모교육 및 미취학 자녀교육’은 9월 25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되며, 「애착의 언어, 사랑의 기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및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다. ‘감정 연결 놀이’, ‘우리 가족 행복 다지기’, ‘미디어 환경 조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 대상 놀이형 영어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두 번째 과정인 ‘금융 기초 및 자산관리 입문’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알려줘~ 금융지식」 시리즈로 진행된다. 주식, 채권, IRP·ISA 등 세제 혜택형 금융 상품은 물론, 직접·간접 투자전략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 팁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강의에는 NH투자증권 청주WM센터 황태석 센터장과 아미쿠스자산운용㈜ 박형 투자부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근로자의 삶의 질 높이는 평생학습 모델로 발전 기대”
극동대학교 사회공헌센터 원미란 교수(센터장)는 “이번 퇴근길 아카데미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고민하는 지역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가족관계 회복과 금융역량 강화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근길 아카데미’는 평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근로자와 가족들이 교육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향후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25.09.23) "극동대, 충북시민대학 오창산단캠퍼스 '퇴근길 아카데미' 개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