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원에어인터내셔널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항공정비 산업 인재양성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협력 강화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항공정비 전문기업 원에어인터내셔널(대표 김인성)과 항공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정비 및 해체 산업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극동대학교 관계자와 원에어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극동대학교에서는 박승렬 부총장, 유희준 항공기술교육원장, 전명길 교수, 구민성 교수가 참석했고, 원에어인터내셔널에서는 김인성 대표와 김영춘 상무가 함께했다.
원에어인터내셔널은 2021년 설립된 항공정비 및 부품공급 전문기업으로,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여객운송 서비스, 퇴역 항공기 해체, 엔진 및 부품 저장, 긴급 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 해외 작업 거점을 마련하며 국제 정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김인성 원에어인터내셔널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극동대 학생들이 현장 기반 정비 실습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공항 내 정비 격납고가 완공되면 실기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극동대학교 박승렬 부총장은 “지난 6월 양양국제공항 비행교육원 내 정비 격납고 확보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실습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극동대는 호주 및 유럽에서 도입한 국제기준의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비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현장 중심의 교육 강화를 통해 항공정비 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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