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충북 공유평생학습관에서 디지털 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 상영
지역 주민 대상 AI·디지털 콘텐츠 교육 성과 공유…웹툰·이모티콘 등 창작 결과물 상영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지난 6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충북공유평생학습관 미디어라운지에서 음성군·진천군 디지털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상시 전시 상영했다.
이번 전시는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음성군, 진천군 평생학습과가 협력해 추진한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년간 ‘우리동네 웹툰 작가’, ‘이모티콘 작가’, ‘AI 그림책 작가’, ‘AI 전자책 작가’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강좌가 운영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AI 기반 예술 교육의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활용해 글로컬(glocal)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강좌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강좌를 지역 내에서 편하게 수강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오랜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이러한 디지털 교육과 후속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옥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은 “지난 1년간 음성군, 진천군과 함께 지역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문화예술 분야 평생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 성과물이 탄생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협력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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