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기억과 상호작용의 치유적 접근’ 주제로 제17회 학술제 성료
예술치료와 AI 융합 연구 등 최신 상담심리치료 트렌드 공유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지난 6월 21일(토), ‘기억과 상호작용의 치유적 접근’을 주제로 제17회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공학관 대학원 204호에서 진행되었으며, 통합예술심리치료연구회의 후원 아래, 상담심리치료학과가 주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재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이론과 기법을 임상 현장에 적용한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문적 교류와 동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최근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융합 예술매체와 AI 기술을 활용한 심리치료법, 그리고 기억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치유적 접근법이 주요 발표 주제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천의 통합적 연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음악치료 기반 창의적 자기표현 워크숍 (김현주) △ 기억의 재해석: 나를 돌아보는 시간 (한지영 박사과정) △ 사진카드를 활용한 서사적 기억의 의미 (변민희 박사과정) △ AI 기반 부모-자녀 상호작용 평가도구 타당화 연구: 질적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김진수)
특히, 김진수 연구원이 발표한 ‘AI 기반 부모-자녀 상호작용 평가도구 타당화 연구’는 정부 R&D 과제로 수행된 것으로, KCI 등재 학술지 게재가 확정되었으며 상담 및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AI 기술을 접목하여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원상화 주임교수는 “극동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된 졸업생 중심 연구모임을 통해 상담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학계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학문적 성과와 임상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2025년 춘계학술제를 통해 예술치료 및 AI 융합치료, 기억 기반 상담이론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한 최신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상담심리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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