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티웨이항공 견학 통해 항공 전문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항공 전문가 양성 목표…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기대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대학 항공운항학과 및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학생 30명이 지난 13일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사의 주요 업무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항공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티웨이항공의 운항본부,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실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항공사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가까이서 접했다. 특히 조종사 운항 절차, 객실 안전교육 과정, 실시간 항공편 운항 관리 등 항공 전문가들이 수행하는 실제 업무를 현장에서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은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국토교통부 인증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비상 탈출 훈련, 기내 화재 진압 훈련 등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항공사 특유의 긴장감과 책임감을 직접 체험했다. 일부 학생은 비행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조종사의 시각에서 항공기 운항을 간접 경험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운항본부장은 현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계발과 바른 인성, 강한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미래 글로벌 항공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안영태 학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사의 실무를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티웨이항공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 체험이 학생들이 조종사, 객실승무원, 운항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은 9대의 실습용 항공기와 고성능 시뮬레이터 3대, 객실 모형(Mock-Up) 등 최신 교육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통해 국내외 항공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티웨이항공 견학 역시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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