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예비교사 수업연구대회 및 지역사회 연계 학생설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진행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초등특수교육학과는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교사 수업연구대회, 지역사회 연계 학생설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예비교사 수업연구대회’를 올해도 개최했다. 올해 연구 대회에는 총 13명이 지원해 9월부터 11월까지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교재교구를 제작해 수업 영상을 촬영 후 예선전을 실시했다.
이어 4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극동대 졸업생 현장교사를 멘토로 본선 수업연구대회를 준비하고 최종 결승전을 준비했다. 그 결과 정수빈(대상), 김희원(최우수상), 박한울(우수상), 김승리(장려상)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업자료 영상과 교수-학습과정안은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습자 경험중심과 성취경험을 통한 성장,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주기에 따라 3step 학습경험(관찰, 보조자 경험, 리더 역할)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졸업선배 현장교사 멘토와 함께 준비하며 재학생들의 예비교사 수업역량강화에 큰 성과를 이루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평가다.
대상을 수상한 정수빈 학생은 “대회 준비와 출전 과정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현장교사 선배 멘토의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강점 중심의 수업방식을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 학생설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역시 극동대학교 인재교육혁신원에서 주도하는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개최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연계 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본 과정은 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팀 연구결과에 기반,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학생주도 현장연계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이에 학령기 학생들의 통합교육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목표했다.
감곡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우고 토론한 내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개선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극동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지원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매해 교원임용고사를 통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매일경제(2021.12.18.), "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