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국내 대학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국내에서도 유럽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볼 수 있어··· 해외 항공시장 진출 큰 기여 전망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에서 발급하는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미국연방항공청(FAA)과 같은 차원의 기관으로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안전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의 교육제도와 자격기준을 정하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기관이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EASA 자격제도와 기준을 준용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EASA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이 시험을 응시하려면 말레이시아나 중국 등 외국으로 가야만 했다.
우리나라에서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항공정비사를 매년 약 1,200명씩 배출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2020년 말 현재 20,480명이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EASA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극동대가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과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에서는 영연방국가인 호주 항공대학과 호주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국내에서도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시험과 유럽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이 자격시험을 극동대학교나 대학이 지정한 장소에서 볼 수 있게 돼 응시생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해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호주, 중동 등을 포함한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우리 극동대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의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고, 호주 항공정비 교육과정을 새로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항공안전 및 도심항공교통(UAM), 항공모빌리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는 지난 6월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ACA(Australian College of Aviation) 항공대학과 항공정비사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계약했으며,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2022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과 신입생들은 호주 항공정비사 과정에 동시 입학해 수업을 받게 되며, 항공전자정비과정(Avionics) 자격증과 항공전자분야 정비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MBC(2021.12.09.),"극동대학교, 유럽항공안전청 자격시험 기관 지정"
뉴시스(2021.12.09.),"국내서도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본다...극동대, 첫 지정"
충북일보(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뉴스1(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충청일보(2021.12.09.),"극동대,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중부매일(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충청타임즈(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 항공정비사 시험기관 지정"
한국대학신문(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대전일보(2021.12.09.),"극동대,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이뉴스투데이(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대학저널(2021.12.09.),"극동대, 유럽항공안전청 항공정비사 자격시험기관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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