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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 “실습 만족할수록 간호사 꿈 단단해진다”
작성자 간호학과관리자 조회수 16 등록일 2026-09-29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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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뉴스1 제공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문직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공 만족도가 임상실습 만족도보다 간호전문직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수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는 간호대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G시에 소재한 간호학과 재학생 가운데 최소 1년, 2학기 이상의 임상간호실습을 경험한 3·4학년 학생으로, 3학년 102명과 4학년 72명이 참여했다.

5점 만점 기준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평균 2.97점, 임상실습 만족도는 3.45점, 간호전문직관은 3.51점으로 조사됐다.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실습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두 변수의 상관계수는 -0.68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간호전문직관도 음의 상관관계(r=-0.28)를 보인 반면, 임상실습 만족도와 간호전문직관은 양의 상관관계(r=0.33)를 나타냈다.

특히 다중회귀분석 결과 전공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인 영향력을 나타내는 β값은 전공 만족도 0.34, 임상실습 만족도 0.23으로 전공 만족도의 영향력이 더 컸다. 두 요인을 포함한 모형의 설명력은 25%였다.

반면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B=0.09, p=0.3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학년별로는 4학년의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평균 3.12점으로 3학년의 2.82점보다 높았다. 연구자는 졸업과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실제 간호사로 근무하게 될 상황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면서 업무 부담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더 크게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전공 만족도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전공 만족 학생은 임상실습 스트레스 2.89점, 실습 만족도 3.53점, 간호전문직관 3.47점이었지만, 전공 불만족 학생은 각각 3.52점, 2.78점, 2.86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간호전문직관을 높이기 위해 실습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간호대학의 임상실습 기관 부족 문제는 실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간호대학 정원 증가와 실습 수요 집중으로 학생 수에 비해 충분한 실습기관을 확보하기 어렵고,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감염관리 강화 등으로 학생들의 직접적인 환자 접촉과 실습 기회도 제한될 수 있다.

현장 간호사의 업무 부담과 지도인력 부족 역시 학생들의 실습을 관찰·참관 중심으로 운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양질의 실습기관 확보 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과제다.

한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간호수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전공 및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마련하고, 임상실습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간호사신문(https://www.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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