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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간호사 교대제 개선 ‘2차 시범사업’ 돌입… 94개 의료기관 참여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복지부, 간호사 교대제 개선 ‘2차 시범사업’ 돌입… 94개 의료기관 참여
작성자 간호학과관리자 조회수 24 등록일 2025-09-11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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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간호사의 예측 가능한 교대 근무 정착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을 위해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22년 4월부터 시행된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1일 복지부는 이번 2차 시범사업에 총 9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중 70개 기관은 1차 사업에 이어 계속 참여하며, 24개 기관은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47곳, 병원 6곳이다. 참여기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급종합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 △강릉아산병원(강원) △강북삼성병원(서울) △건국대학교병원(서울) △건양대학교병원(대전) △경북대학교병원(대구) △경희대학교병원(서울) △계명대학교동산병원(대구) △고려대 구로병원(서울) △고려대 안산병원(경기) △고려대 안암병원(서울) △고신대학교병원(부산) △길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 △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 △동아대학교병원(부산) △부산대학교병원(부산) △부산백병원(부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삼성서울병원(서울) △삼성창원병원(경남)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서울성모병원(서울) △서울아산병원(서울) △순천향대 부천병원(경기) △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 △아주대학교병원(경기)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원광대학교병원(전북) △원주세브란스병원(강원) △이대목동병원(서울) △인천성모병원(인천) △전남대학교병원(광주) △전북대학교병원(전북) △중앙대학교병원(서울) △충북대학교병원(충북)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한림대 성심병원(경기) △한양대학교병원(서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전남) ◇종합병원 △강동경희대병원(서울) △강동성심병원(서울) △거붕백병원(경남) △경산중앙병원(경북) △광주기독병원(광주) △광주보훈병원(광주) △구미차병원(경북) △국제성모병원(인천) △굿모닝병원(경기) △나사렛국제병원(인천) △대구보훈병원(대구) △대구의료원(대구) △대전보훈병원(대전) △대전성모병원(대전) △동국대일산병원(경기) △동군산병원(전북) △마산의료원(경남) △메리놀병원(부산) △명지병원(경기) △목포한국병원(전남) △보라매병원(서울) △부산보훈병원(부산) △부천성모병원(경기) △분당차병원(경기) △상계백병원(서울) △세명종합병원(경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 △순천향대 구미병원(경북) △순천향대 서울병원(서울)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예수병원(전북)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울산시티병원(울산) △은평성모병원(서울) △의정부성모병원(경기) △이대서울병원(서울) △익산병원(전북) △일산백병원(경기) △제주대학교병원(제주) △중앙대 광명병원(경기) △중앙보훈병원(서울) △창원파티마병원(경남) △창원한마음병원(경남)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한림병원(인천) △해운대백병원(부산) ◇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경기) △로하스일산병원(경기) △수병원(전북) △아인병원(인천) △울산세민병원(울산) △히즈메디병원(경기).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병동 단위 선택 참여에서 의료기관 전체 병동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다만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6월까지는 일반 병동 병상 수의 50%만 참여하는 것도 허용된다.

시범사업의 핵심인 대체 간호사 및 교육전담간호사 채용 지원도 지속된다. 대체 간호사 인건비 지원 기준은 1차 대비 약 3% 인상돼, 상급종합병원은 최대 4096만 원, 종합병원은 최대 468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 취약지, 군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호 등급 참여 기준을 완화(2~4등급 허용)하고, 인건비를 10% 추가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1차 시범사업에서는 근무 준수율이 94.7%에서 98.3%로 높아지고, 신규 간호사 이직률은 15.7%에서 10.6%로 줄어드는 성과를 확인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간호사의 근무 환경 안정화와 숙련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간호사의 근무 질 향상은 곧 환자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2차 시범사업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2028년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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