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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아이콘 된 간호사들
작성자 간호학과관리자 조회수 814 등록일 2022-01-04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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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여성 119특수구조단장 김난희 간호사





소방공무원 김난희 간호사가 경북소방본부 창설 76년 만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119특수구조단장’에 7월 1일 임명됐다. 전국 최초의 여성 119특수구조단장이다. 소방정은 소방서장급이며, 4급 서기관 또는 경찰 총경에 상응하는 계급이다.

그는 1994년 제1기 간호사 특별채용으로 119구급대원에 선발돼 안동소방서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119구급대원 체계를 전문화하기 위해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을 선발했다.
여성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유리천장을 깨뜨리면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김해 민항기 추락사고와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상황관리업무를 총괄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며 119구급대를 총괄 지휘했다.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특수재난대책팀’ ‘119항공대’ ‘긴급기동대’로 구성돼 있다.
소방헬기, 소방차량, 인명구조견 등을 갖추고 있다.
긴급기동대에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대응장비, 화학보호복 및 방사선보호복, 테러 및 특수구조장비, 방사능대응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보준 간호사, 공군 '국민조종사'로 선발돼 하늘을 날다

사하라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모험가이자 작가인 김보준 간호사가 ‘국민조종사’로 선발돼 국산항공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체험을 했다.

공군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 2021) 대국민 참여행사로
‘제8기 국민조종사 비행체험 및 임명식’을 10월 2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했다.
올해 국민조종사 모집 경쟁률은 역대 가장 높은 535대 1을 기록했다. 서류심사, 화상면접, 비행환경 적응훈련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김보준 간호사 등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서울공항에서 공군 베테랑 조종사들과 함께 국산항공기 FA-50과 T-50에 각각 탑승해 1시간 정도 하늘을 날았다.
‘대한민국 국민조종사’ 임명장과 함께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받았다.

김보준 간호사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에 파견돼 격리치료 병동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국민조종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보준 간호사는 2017년 세계 4대 사막마라톤 중 하나인 사하라사막마라톤에 도전했으며,
모래사막 250km를 일주일간 달려 완주에 성공했다. 세계 여행에 도전하고 있으며, 32개국 183개 도시를 배낭여행했다.
간호에세이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를 펴냈다. [사진 제공=공군]

 







간호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 신작 발간



간호사 출신 작가 정유정이 신작 “완전한 행복”으로 돌아와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동안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문학의 대체불가한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완전한 행복”은 치밀하고 압도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승부하는 정유정 작가만의 스타일을 더욱 날카롭고 강렬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자기애의 늪에 빠진 나르시시스트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삶을 휘두르기 시작할 때 발현되는 일상의 악에 주목한다.
인간 내면의 심연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유정 작가는 전남 함평 출생으로, 기독간호대를 졸업했다. 광주보훈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4년간 일했다.

2000년 등단했다. 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20여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에 선출된 한상순 간호사

동시작가 한상순 간호사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동시문학회는 2월 20일 열린 비대면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한상순 작가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

한상순 회장은 “동시문학이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희망이 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을 찾겠다”며 “더 좋은 작품으로 어린이들과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여자간호대를 졸업했다. 40여년을 병원 현장에서 간호사로 일했으며, 올해 경희의료원에서 정년퇴직했다.

1999년 자유문학에 동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동시 ‘좀좀좀좀’과 ‘기계를 더 믿어요’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황금펜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서덕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동시집 7권과 그림동화집 2권을 발간했다.








 

 



‘몸짱 남자 간호사’ 달력 나왔다

몸짱 남자 간호사들이 달력 모델로 변신해 주목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속 남자 간호사 10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기 위해 ‘몸짱 간호사 달력’ 모델로 나섰다. 달력 판매수익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김윤섭 간호사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만든 몸짱 달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면서 “저희의 작은 도전이 모든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몸짱 달력 모델로 참여한 남자 간호사들은 “저희 응급의료센터에서는 한 근무조에 남자 간호사가 대부분인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많이 늘었다”면서 “이번 도전과 움직임이 한 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해본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 간호사들이 몸짱이 되어 바디프로필을 찍고 달력 모델로 나서기까지의 과정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파견된 이성철 간호사

소방공무원 이성철 간호사가 대한민국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파견됐다.

전북 김제소방서 소속 이성철 소방공무원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에 11월부터 1년간 파견됐다.

이성철 간호사는 종합병원에서 5년간 일했으며, 2013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구급대원으로 근무해왔다.
인명구조사 2급, 화재대응능력 2급, 소방안전교육사 등의 자격을 갖췄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맡게 될 업무분야는 육상안전이다.
육상안전을 포함한 안전관련 제반 업무를 비롯해 안전장비 취급 및 유지관리, 소방설비 취급 및 관리, 헬기 안전 운용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성철 간호사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남극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고,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적극 격려해줘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파견기간 동안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9차 월동연구대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는 대한민국이 지난 1988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한 지 26년 만에 완공한 두 번째 남극기지이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탁현진 씨 ‘한국 간호사’ 됐다

결혼이주여성 탁현진(36세) 씨가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남원의료원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화제를 모았다.

탁현진 간호사는 베트남 호치민 출신으로 2006년 결혼하면서 전북 남원시로 이주해왔다.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년간 한글을 공부하고, 오수에 있는 학력인정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이어 전주비전대 간호학부를 졸업했다. 6년 동안 노력한 끝에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고, 3월부터 남원의료원에 출근했다.

탁현진 간호사는 “그동안 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고 힘들어서 울기도 했는데,
남편의 격려 그리고 간호학부 친구와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간호사가 되고 싶고,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풀 전산초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제작

한국 간호계의 큰 스승이며, 현대 간호학의 어머니인 고(故) 메풀 전산초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

기념우표는 전산초 선생이 생전에 강조한 “간호는 인간을 만드는 학문이다”라는 글귀와 함께 주요 활동 사진으로 구성됐다.
메풀전산초학술교육재단에서 제작했으며,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우표이다.

전산초(田山草, 1921-1999) 선생은 간호 교육자이자 행정가로 큰 족적을 남겼다. 호 메풀은 산초(山草)의 우리말 표현이다.

메풀은 신문학운동을 주도한 소설가 늘봄 전영택과 독립유공자 채혜수 사이에서 7남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33년간 몸담으며 한국 간호학의 선진적인 체계를 세웠고, 인간중심의 간호이론 ‘전인간호’를 주창했다.
한글교재가 귀하던 시절 간호학 서적 집필에 힘을 쏟았다. 간호학 교과과정을 의학적 모델에서 간호학적 모델로 전면 개편했다.
간호학연구소를 창립했고, 국내 최초 간호학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으로 일하며 한국 간호의 성장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고, 간협신보(현 간호사신문)를 창간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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