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대 간호학과, 학술제와 홈커밍데이 개최”
- 연구 프로젝트 발표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 -
- 캐나다 선배의 특강과 함께 더욱 의미있는 시간가져 -
□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간호학과가 지난 11월 22일, 학술제와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학술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1년간 수행한 간호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술제는 학생들이 간호연구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행사로 간호연구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2부에서 진행된 홈커밍데이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교류하는 만남이 있는 뜻 깊은 자리이며, 간호학과의 연간 주요 행상 중 하나이다. 사회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선배와의 만남은 간호학과의 끈끈한 학부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며, Human Networking의 초석을 놓는 기회이기도 하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Zoom 플랫폼)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오히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시작하며 안지원 간호학과장은 “한 해 동안 학업과 연구를 통해 흘렸던 땀방울과 노력들이 이번 학술제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간호계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오늘 참석한 선후배 간에 돈독한 인연을 맺는 자리가 되시길 바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속적인 동문간의 교류를 통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간호전문분야의 리더를 양성하는 학과로 발전하고자 한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학과 모든 교수들도 한 목소리로 학술제와 홈커밍데이에 참석해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 학술제는 8개 팀 중 우수연구로 선정된 4팀이 한 해 동안 준비하고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최우수상은 '간호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이 학업 탄력성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간호학과 3학년 김윤수외 8명)’ 연구팀이 수상하였다. 이외에 우수상으로 ‘간호대학생의 진지한 여가가 학업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보건계열 대학생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관련 지식 수준의 차이와 예방적 행위에 관한 연구’, ‘팀 프로젝트를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협력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능력, 전문직 자아개념간의 상관관계’ 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었다.

□ 홈커밍데이 행사는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임상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멋진 선배들의 참여로 더욱 빛이 났다. 이 날 참여한 3명의 졸업생이 각자의 커리어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강연 시간을 가졌다.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예림 졸업생(‘17졸업·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호사)은 신규간호사 적응을 위한 프리셉터 제도에 대해 소개하며 예비 간호사인 후배들에게 상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마종찬 졸업생(‘17졸업)은 캐나다 현지에서 14시간 시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Conestoga College에서 학업과 해외 간호사 진출을 준비했던 경험을 공유해주어 후배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길을 이끌어주었다. 마지막으로 채낙범 졸업생(’17졸업)은 간호장교가 되는 길과 전역 후 소방본부에서 구급대원으로서의 근무 경험을 공유해주었다. 졸업생들의 다양한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은 재학생들에게 간호전문직으로서의 다채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 밖에도 3차 의료기관과 대학병원 등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로 교대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었다. 재학생들의 질문에 졸업생들의 답변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으며, 졸업생들은 내년에도 모교를 찾아올 것을 기약하면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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