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020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에서 극동대 교수학습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괄목할 수상 실적을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본 대회에 참가한 극동대학교 학생은 해킹보안학과 이용준 교수 팀의 이상윤, 황도현 학생과 간호학과 이영신 교수 팀의 이수인, 박광열 학생이다. 각각 ‘드론 통신 취약점 분석을 통한 기술적 대응 방안’ 주제 논문으로 은상과 ‘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효율적인 개인 의료정보 보안 연구’ 주제 논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이 평소 전공학과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온 것은 물론, 교수학습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습 역량을 크게 향상한 것이 금번 수상에 주효했다고 극동대학교 측은 설명한다.
극동대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영역별 3마일리지 이상, 총 12마일리지(4개)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일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3, 4학년을 대상으로는 각 학과(부)에서 요구하는 전공능력을 강화한 3개 이상의 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해킹보안학과 이상윤, 황도현 학생은 비교과 프로그램 ‘IT매체 활용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세라(Coursera), 에덱스(edX), 퓨처런(FutureLearn), 유다시티(Udacity) 등 전 세계 Mooc 플랫폼 활용능력을 높였다. 간호학과 이수인, 박광열 학생은 ‘집단학습법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두음법과 시각화를 활용한 암기법, Reading 방법, 코넬노트법 등의 학습법을 숙지한 바 있다.
극동대 이용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IoT(드론)의 보안 취약점이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전국 규모의 논문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학생의 노력과 열정은 물론, 전문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극동대 이영신 교수는 “COVID-19로 인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공개는 필요에 의한 것이지만 전염 사실이 주변에 알려짐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고려할 때 의료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보호는 엄중한 화두”라며 “수상 학생들이 간호사가 되었을 때 정보보호에서 취약한 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태도를 견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향비즈) 극동대, ‘비교과 프로그램’ 실효성 거둬.. 논문경진대회서 수상 ‘쾌거’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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