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실질적 사업교류 추진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는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근로자·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융합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한교 외국인지원센터장, 박승렬 행정부총장, 김동옥 대외협력처장, 유영돈 특성화사업단 팀장, 그리고 양 기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사업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계획됐다. 음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극동대학교 역시 120여명 이상의 외국적 학생이 재학중이다.
특히, 양 기관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외국인 지원 사업을 함께 발굴하여, 외국인 주민, 근로자, 유학생의 교육, 문화 활성화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자원봉사, 현장실습 및 인턴, 취업 협력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자격 취득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주민, 근로자의 대학 교육기회 제공 협력 △ 양 기관의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 △ 양 기관의 대외홍보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주된 내용으로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승렬 극동대 행정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음성군 관내 다양한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이 양 기관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의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 “형식적인 협약체결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관내 외국인들에 대한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적극적 교류 협력에 동참하는 첫 발자국을 띄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출처 : 이재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