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송수 수소안전융합대학원 학과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수소안전 융합인재 양성 통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내 수소경제 발전과 수소 안전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극동대학교 수소안전융학학과가 11일~12일 이틀 간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수소안전 융합인재 양성 통합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안전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수소경제 견인’이라는 비전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수소안전융합 대학원(석사 과정)은 수소산업 유관기관을 비롯해
수소전문기업 재직자 등 15명이 입학해 매주 열띤 참여 하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탁송수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국내 산학연 수소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매주 국내외 기술 현황 및 수소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소 인프라를 현장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이 최신 이론과 현장경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개강과 함께 진행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장갑만 센터장의 ‘수소 충전소용 복합재료용기 시험기준과 안전관리’ 특강 및 견학을 시작으로
경북대학교 이수출 교수의 ‘CCUS제도와 안전관리기술’, KGS 양윤영 안전기준처장의 ‘수소안전제도의 현주소’, 지필로스 박가우 대표의 ‘수전해 기술의 이해’ 등 최신 이론과 현장경험 체득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학생들이 소속된 기업과 기관 등에서 진행 중인 국책과제를 소개하고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연료전지 정성욱PD를 초빙해 ‘국내외 수소경제동향과
가 R&D 추진현황’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정성욱 PD는 특강을 통해 수소에너지 R&D 성과의 사업화를 강조하며 앵커기업의 과제 참여 필요성과 실증 중심의 R&D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 산업 밸류체인과 국내 수소 산업 강점을 분석하며 신규 R&D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탁송수 수소안전융합대학원 학과장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안전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신 이론과 수소 인프라 현장 경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짐의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극동대 수소안전융학학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발전 기여 모색 < 수소·연료전지 < 뉴스 < 기사본문 - 투데이에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