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극동대 에너지캠퍼스에서 학부-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
수소에너지분야 고급전문인력 양성,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
|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에너지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신설된 수소안전학과(학과장 탁송수) 학부 및 수소안전융합 석사과정 합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진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외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수소안전학과 탁송수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전 과정의 안전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견인이라는 희망찬 비전 아래
2030년까지 학부와 석·박사 300명 입학(배출)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교수진 인력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산업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국내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하며, 2026년 박사과정 신설과 학부, 석·박사 입학생 증가에 발맞춰 향후
임교원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원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수소안전 관련 법령과 코드, 사고사례 분석 등 사고관리, 안전성평가 이론 및 실무, 세미나 및 견학, 외부 전문가 특강 등 현장 즉응형 정책과 이슈,
사례 중심으로 고급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김기동 박사가 ‘국내 기술규제 및 기업의 ESG 경영활동 동향’을 주제로 국내 기술규제와 분야별 ESG활동 현황을 발표했으며
㈜큐에스에프 김창종 박사가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기술동향’ 주제로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 ㈜라이트브릿지 김종훈 대표, ㈜금강씨엔티 민윤식 대표는 극동대 수소안전융합학과의 발전을 기원하며, 극동대와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왼쪽부터)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 라이트브릿지 김종훈 대표, 금강씨엔티 민윤식 대표, 극동대 탁송수 학과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극동대 에너지캠퍼스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수소산업 전문가를 초빙, 국내외 기술현황을 비롯해 수소안전관리기준 제개정, 시험기준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마련하며
수소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도 추진한다.
극동대학교 수소안전융합학과 수업이 진행되는 에너지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충북혁신도시에 구축하여 2022년 9월 학기부터 문을 열었다.
출처 : 가스신문(국내 최초 수소안전학부-수소안전융합 석사과정 문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