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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수소 상용화 빨라진다...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진공단열 기술 개발
작성자 수소안전학과 관리자 조회수 57 등록일 2025-01-16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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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53℃ 극저온 환경서 진공 유지...“바다 통한 수소 운송·저장 선도”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로이드선급 등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 미국선급, 노르웨이선급, 한국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조감도. / HD현대

앞서 지난달에는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WPS)’에 대한 승인도 완료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 및 검증, 용접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수소는 대표적인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선박용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의 설계 및 제작 기술 부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해서는 특수 소재를 활용한 표준화된 용접 절차와 평가 기준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규정이 없었다.

또한 LNG보다 9배 이상 높은 액화수소의 증발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탱크 내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진공상태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돼 탱크를 대형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노르웨이선급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하고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 표준 용접 절차와 평가 항목을 만들어 선급 승인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진공단열 기술의 독자 개발에도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새롭게 개발한 진공단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선박 운항 중에도 영하 253℃의 극저온 환경에서 액화수소 탱크의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다량의 액화수소를 손실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또한 탱크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을 수일 만에 끝마칠 수 있게 됐다.
 

수소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HD한국조선해양은 바다를 통한 수소의 운송과 저장 기술 개발을 선도해 수소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

-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


출처 : 생생비즈(수소 상용화 빨라진다...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진공단열 기술 개발 | 생생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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