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공지사항

[보도자료] [PIN인터뷰]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수소차, 반드시 가야되는 미래"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보도자료] [PIN인터뷰]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수소차, 반드시 가야되는 미래"
작성자 친환경에너지공학과학과장 조회수 233 등록일 2024-02-15 14:50:29
첨부파일

수소차 쌍두마차 '현대차·토요타' 인프라 위한 정부 지원 필수

박철완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성효 기자
박철완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성효 기자

[핀포인트뉴스 홍성효 기자] "수소 인프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현대차그룹 혼자서가 아닌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박철완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지난 30일 핀포인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CES2024'에서 선언한 '수소사회 전환' 가속화"가 성공하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철완 교수는 자동차업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와 관련해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그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 산업 전환분과 민간위원,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적 지위에 올라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1월 시장 점유율이 36.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출시하는 등 수소차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 교수는 수소차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수소차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는 상용차, 승용차 등 적절한 분야가 다르기에 상생할 수 있고 서로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현재 수소차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수소 인프라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소차가 우리의 일상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수소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수입차도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서비스센터가 부족해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가 된 것은 현재 수소차의 상황과 마찬가지"라며 "현대차그룹만의 의지로는 수소인프라 구축은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정부는 수소를 어떻게 활용할 건가에 대해서 방향성을 결정한 것이 없다"며 "수소연료전지, 수소환원제철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당장의 성과에 집중하는 공직자들의 쇄신도 요구했다. 박 교수는 "수소 인프라는 성과가 곧바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모두가 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대차가 수소 인프라를 주도하겠다고 하더라도 정부에서 반응이 없는 상황이기에 공직자들의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현재 수소차의 쌍두마차로는 현대차와 토요타가 있다. 박 교수는 "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진행해야 수소차의 관심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수소 인프라가 완벽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회사가 경쟁하면서 상생해야 시장의 관심도도 올라가고 수소 인프라가 깔리게되는 계기가 되면서 모두가 이기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는 환경에서 수소차는 결국 반드시 가야하는 미래"라며 "현대차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_홍성효 기자

다음글 [보도자료 : 업계동향] 과기정통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은? 디지털 안전 체계 구축 포함
이전글 [보도자료] 올해 전력시장에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시장 다원화 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