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와 ㈜수산이앤에스(대표이사 한봉섭)는 2일 극동대에서 드론산업 개척과 산업용 드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극동대와 수산이앤에스는 국방과 민간산업부문 감시 정찰, 소방 등 다양한 산업드론의 연구·개발, 우수학생 인턴·취업 등에 협력해 드론산업 개척과 산업용 드론 개발에 나선다.
수산이앤에스는 원자력·화력발전시설 종합정비, 태양광발전, 건설 중장비 제조, 특수목적 장비 제조, 네트워크 보안솔류션·IOT 가스안전기기와 고분자 커패시터 개발·판매에 이르기까지 독자기술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선도형 기업이다.
극동대 무인기산업학과는 드론을 활용하는 방제, 촬영, 인명구조, 수색, 시설물 관리, 공간정보, 스포츠와 안티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공학적 지식·학습과 함께 맞춤형 드론 멀티실무 능력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극동대와 수산이앤에스의 이번 협약은 수산그룹이 베트남 태양광발전소를 건립·운영하면서 유지·관리에 첨단 드론을 활용하고자 드론산업 중점의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극동대와 손을 잡았다.
수산그룹은 2018년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짜우득산업단지 내 베트남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한 총장은 "이번 협약은 드론산업 중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과 기술선도형기업 간 협약"이라며 "국가기간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산업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