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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측량에 관한 기사글입니다
작성자 무인기산업학과 조회수 615 등록일 2019-11-01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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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사흘 걸릴 지적 측량, 드론으론 반나절에 해결”

한국국토정보공사 ‘조종특화교육’ 수료 장혜림씨
LX, 공공기관별 맞춤형 드론 조종 교육…대학선 공간정보 전공
토지 보상 공고 전 현지 촬영 등 다양한 활용…곧 자격증도 취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장혜림씨가  드론을 이용한 지적측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지난달 26일 전북 부안의 한 공터에서 드론 조종 실습을 하고 있는 장혜림씨.     LX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장혜림씨가 드론을 이용한 지적측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지난달 26일 전북 부안의 한 공터에서 드론 조종 실습을 하고 있는 장혜림씨. LX 제공

“여러 사람이 1시간에 할 일을 드론으로는 5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장혜림씨(31)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울산지역본부 소속으로 대학에서는 공간정보를 전공했다. 그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시작된 공공분야 드론조종인력 임무특화교육에 참가해 4주간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각 업무별 특화교육도 받았다. 이 교육의 참가자는 총 85명인데, 여성 참가자는 장씨 등 3명뿐이었다. 장씨는 지난달 2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직원 3명이 토지 측량에 하루 종일 투입돼도 할 수 없는 일을 드론은 30분 안에 끝낸다”며 드론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드론조종 특화교육은 공공기관이나 정부 부처별 업무에 맞는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장씨가 받은 첫회 교육에는 해경, 경찰청, 소방청 직원들도 참가했다. 해경 직원들은 드론으로 구명정 던지는 연습을 했고, 소방대원들은 재난 시 고립지역에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전달하는 교육을 받았다.

장씨는 “세 사람이 하면 사흘 정도 걸릴 일을 드론으로는 반나절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LX가 하는 지적 측량은 지금까지 3인1조를 이뤄 진행했다. 지적 측량이란 토지의 경계와 구획을 측정하는 작업이다. 장씨는 “건물이나 땅의 ‘모서리’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3명이 사흘 걸릴 지적 측량, 드론으론 반나절에 해결”

장씨는 무더위가 이어지던 지난해 8월 부산의 한 대학교에 3인1조로 측량에 나섰다. 당시 건물이 꼬불꼬불해 측량이 쉽지 않았고 장씨는 벌에 쏘이기도 했다. 작업은 사흘 가까이 걸렸다. 장씨는 “드론을 띄웠으면 2시간 정도면 끝냈을 일이었다”고 했다. 드론의 편리함이 직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장씨에게 드론 교육에 관해 묻는 동료들도 많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토지 보상 시 투기 방지나 동해선 미연결 구간 철도 측량에 드론이 투입됐다. 정부가 개발사업에 나서면 보상을 더 많이 받기 위해 토지에 각종 시설물을 짓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토지 보상 공고 직전에 드론으로 사진을 찍어 놓은 뒤, 보상 공고 직후 드론 촬영 사진과 비교한다.


장씨는 현재 드론 조종사 자격증이 없다. 현행 법령상 12㎏을 초과하는 드론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때에만 자격증이 필요하다. 자격증은 한국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 시험처럼 필기와 주행 시험을 통과해야 발급된다. 토지 측량에 쓰이는 드론의 무게는 3.35㎏이다. 따로 자격증이 필요 없는 무게다. 하지만 장씨는 “드론의 최대 시속은 40㎞나 돼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격증을 빨리 딸 생각”이라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1022109025#csidx220f2c4a0f4d6e58a8ea7fed7198e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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