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의 장애인의 날
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의 장애인의 날은 어땠을까요?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등교와 집합이 어려워져 학교에서 진행했던 장애인의 날 수어 공연, 장애체험 부스 등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극동대학교 가까이에 있는 감곡 초등학교로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초등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모두 같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과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틀린 걸까요? 다른 걸까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알게 하기 위한 틀림과 다름 알기 활동을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알 수 있는 예시들을 활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3+3=5'라는 식이 틀린 걸까요? 다른 걸까요?,
서로 다른 언어로 인사하는 것은 다른 걸까요? 틀린 걸까요?"라고 질문을 하였을 경우 학생들의 대답을 듣고 그 이유를 물어보며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틀린 것과 다른 것에 대한 차이점을 말해주며 다시 돌아가 예시들의 정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알려주며, 내용과 관련된 영상을 보며 첫 번째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해 알아보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동적이면서 학생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도록 OX 퀴즈를 준비하였습니다.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격을 수 있지만, 이것이 과연 차별과 편견인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장애학생을 차별과 편견 없이 대할 수 있도록 올바른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OX 퀴즈와 관련되어 있는 학교생활과 연관된 내용이 담긴 영상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며 학생들이 영상을 잘 이해하였는지 알아보며 두 번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체험을 위해 운동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간단한 체험을 위해 운동장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학과에서 시각장애 체험을 위한 흰 지팡이(케인)과 지체장애 체험을 위해 휠체어를 빌려 갔고, 추가적으로 청각장애 체험을 위해 몸으로 말하기 활동을 준비해 갔습니다.
학생들과 운동장에 나가 각 도구의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고 학생들이 순서를 지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각나무 열매 달아주기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과 우리가 더불어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보며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내용을 작성한 후 생각나무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활동을 하며 몇몇 학생의 생각을 읽어보고 학생들이 목적에 맞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설문지에서 학생들이 '또 왔으면 좋겠다, 너무 재밌었다.'와 같은 글을 적어주었습니다.
이 글들을 보면서 참여했던 초등특수교육학과 학생들 모두 무척 뿌듯해하였습니다.
이렇게 극동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의 2021년 장애인의 날을 돌아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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