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지현) 3학년 차수빈 학우가 2025년 9월 15일(월), 한국작업과학회가 주최한 2025년 해외실습 프로그램에서 최우수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작업과학회는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 전국의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해외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하와이의 Lanakila Pacific,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캐나다 토론토의 Autism In Mind Children's Charity, 호주의 Concorde Nursing Home Hall & Prior과 Esperance Community Art 등 다양한 국가로 학생들을 파견하였다. 차수빈 학생은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Lanakila Pacific에서 실습을 수행하였다.
Lanakila Pacific은 1939년 설립된 하와이 기반의 비영리기관으로,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 급식지원, 주간보호, 디지털 문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업재활 부서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Meals on Wheels와 같은 노인 대상 사회서비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차수빈 학우는 직업전재활(Pre-vocational Training) 부서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이 본격적인 직업재활을 받기 전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매주 ‘Korean Day’를 기획하여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실시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차수빈 학우는 “한국과 미국의 직업재활의 차이점을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작업치료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직업재활에서 작업치료사의 고유하고 중요한 역할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작업치료사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업치료학과장 김지현 교수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제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전문성을 키우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성과는 앞으로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우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현장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실습과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극동대학교 출판센터 ::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학우, 2025년 한국작업과학회 해외실습 최우수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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