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노숙인재활시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수행한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상자에 대한 작업치료 평가를 직접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10주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뒤 사후 평가까지 수행하며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러한 실습은 단순 참관이나 보조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작업치료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상자의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전문적인 임상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함양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시현 교수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방문재활 서비스와 아동발달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가로, 현재 정신재활시설 ‘여울목’ 시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지도는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체득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를 지도한 윤여용 교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단순히 현장을 관찰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평가와 중재를 수행하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실제로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해보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상자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지역사회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조가 형성되며 교육과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실습 교육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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