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OT뉴스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학우, 단독 논문 게재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학우, 단독 논문 게재
작성자 작업치료학과관리자 조회수 36 등록일 2026-01-22 13:32:41
첨부파일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지현 교수)의 차수빈 학우가 '건강과 작업과학' 제6권 제2호에 '문화 간 작업치료 실습을 통한 성찰적 배움: 호주 Catholic Healthcare 실습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논문을 게재했다. 학부생 단독 저자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이번 성과는, 해외실습 경험을 단순한 체험 보고가 아닌 작업과학적 성찰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수빈 학우의 논문은 한국작업과학회가 주관한 해외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간 작업치료 실습이 개인의 인식과 전문직 정체성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연구는 실습 준비 과정부터 현지 적응, 홈스테이 생활, 요양시설 실습,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성찰적으로 기록하며, 작업치료가 기술 중심의 실천이 아니라 관계와 의미,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실천임을 보여준다. 
 

특히 논문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해외실습을 ‘소수자가 되는 경험’으로 해석한 부분이다. 언어와 문화가 낯선 환경에서 학생이 소수자의 위치에 서게 되는 경험은, 이후 작업치료사로서 장애인, 노인, 치매 환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감각을 제공한다. 차수빈 학우는 실습 과정에서 겪은 언어 장벽과 정서적 충돌,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통해 ‘돕는 사람’이라는 일방적 역할에서 벗어나, 클라이언트와 ‘함께 걷는 사람’으로서의 작업치료사 정체성을 형성해 나갔다고 서술했다. 
 

호주 요양시설에서 이용자를 ‘환자’가 아닌 ‘레지던트(거주자)’로 호명하며 삶의 주체로 존중하는 돌봄 철학 역시 중요한 전환점으로 제시된다. 빙고, 아트 클래스, 감각 자극 프로그램 등 일상적 활동 속에서 선택과 관계가 어떻게 존중되는지를 관찰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경험은 작업치료가 단순한 기능 훈련을 넘어 삶의 의미를 지지하는 실천임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논문은 해외실습의 교육적 가치를 개인적 성장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치료 및 작업과학 교육 전반의 의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시사점이 크다. 해외실습을 통해 의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학생을 놓고 소수자의 위치를 경험하게 하는 교육적 설계가, 관계 중심 실천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업치료학과 김협 교수는 “차수빈 학생의 연구는 해외실습을 단순한 경험 보고가 아닌, 작업치료 및 작업과학적 성찰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낯선 환경에서 소수자가 되는 경험을 통해 대상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이 잘 드러난 사례로, 우리 학과가 해외실습을 통해 지향해 온 교육 목표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차수빈 학우의 단독 논문 게재는 학부 교육 과정에서의 경험이 학문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외실습이 작업치료사의 전문직 정체성과 윤리적 감수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 장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국내에서 정규 해외실습을 가장 먼저 시작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한 학과로, 수많은 해외실습생과 다수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국제교육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내기사]

극동대학교 출판센터 :: 작업치료학과 차수빈 학우, 단독 논문 게재

[외부기사]
 
다음글 게시물이 없습니다
이전글 작업치료학과 김협 교수,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학술대회 연구 ‘Top 100’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