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은 4일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개원식을 갖고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0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낮병동,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병원학교 등을 갖췄다.
앞으로 초기 장애 진단 부모 교육과 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 아동의 생애주기별 사례 관리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장애 아동과 부모,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친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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