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양양 비행훈련원, ‘헬리콥터 자가용 과정’ 입과식 개최
극동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6일, 양양공항 내 본교 비행훈련원에서 ‘25-1차 헬리콥터 자가용 과정’ 입과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행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규 비행훈련원장, 유태정 헬리콥터조종학과 학과장, 비행교관진 및 입과 훈련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훈련생 대표 선서, 원장 환영사, 학과장 인사말,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1년간 헬리콥터 운항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기 비행훈련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헬리콥터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예정이다.
최재규 비행훈련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헬리콥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대에 전문지식과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올바른 비행 태도를 갖춘 조종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태정 학과장은 "헬리콥터조종학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비행훈련원에 입과하는 만큼, 학생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훈련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극동대학교 비행교육원의 헬리콥터 자가용 과정은 헬리콥터조종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학년 1학기에는 본교에서 약 180시간의 학과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2학기에는 태안 비행훈련원에서 35시간 이상의 실기 비행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헬리콥터조종학과는 헬리콥터 운항에 관한 전문지식과 우수한 비행기량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과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입과한 학생들 역시 향후 군 장교나 항공운항준사관(항공 준사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미 육군 및 해병대 장교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국가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헬리콥터 조종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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