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키르기스스탄과 상생형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본격화
태양광·ESS 실증 인프라 기반 공동연구·기술교육·취업연계 확대
극동대학교가 키르기스스탄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양국의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나섰다.
류기일 총장과 박승렬 행정부총장, 양수미 산학협력단장(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극동대학교 글로벌 산학관 협력 대표단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정부기관,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 관계기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과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취업 연계형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극동대학교가 키르기스 국립기술대학교(KSTU)에 구축한 태양광 기반 실증 인프라를 토대로, 후속 국제공동 연구개발과 교육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극동대학교는 2025년 12월 KSTU에 태양광·ESS 기반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 운영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실증사업으로 협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나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극동대학교는 태양광·ESS 실증 인프라를 매개로 공동연구, 기술교육,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유지관리 인력 양성,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토탈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육자가 국제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기르고, 나아가 키르기스스탄 현지 산업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일정에서 키르기스 국립기술대학교(KSTU), 키르기스스탄 과학·고등교육혁신부, 국가투자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 논의를 이끌며 대학·정부·산업기관을 잇는 글로벌 산학관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었다. 극동대학교는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기술 역량 강화, 국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식 협력 채널을 마련했다.
KSTU 및 키르기스스탄 과학·고등교육혁신부와의 협약은 단순한 학생 교류를 넘어선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함께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며, 현지 산업 수요와 연계한 취업 가능성까지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 간 교류를 넘어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동대학교는 특히 KSTU에 구축된 태양광·ESS 전기차충전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후속 실증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효율 분석, ESS 운영 안정성 검증, 전기차 충전 수요 분석, 현지 기후와 전력 환경에 적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넘어 항공 및 보건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Issyk-Kul 지역 국제공항과 Kyrgyz Aviation Institute 등을 방문해 키르기스스탄의 인프라 확장 수요와 극동대학교의 항공·보건·공학 분야 교육 역량을 연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Kyrgyz Aviation Institute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항공 운항·정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향후 항공 분야 공동인력양성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극동대학교는 앞으로 항공 운항·정비·서비스 분야는 물론 보건·의료 교육 분야까지 공동인력양성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현지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학생들이 교육, 연구, 실증, 취업으로 이어지는 국제 현장 기반 성장 경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극동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벌 산학관 협력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했다. 극동대학교는 해외 학생을 유치하는 차원을 넘어, 현지 정부·대학·산업기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며, 양국의 미래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을 비롯해 항공, 보건, 공학, 지역개발 등 대학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와 기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취업 연계, 산업 기반 조성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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