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작업치료학과-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북한 장애인 재활 교육을 위한 협약 맺어

(사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정헌 교수)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김재균 대표) 업무협약식에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조선영 교수, 이현숙 교수, 김정헌 교수, 김재균 대표, 김지현 교수,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장)

 

- 통일의료연구센터 안경수 센터장의 ‘북한의 보건의료’ 주제로 특강 함께 실시-

□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사)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대표 김재균)는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남북 장애인 재활치료 교류협력을 위한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2018년 4월 설립됐다. 2019년 9월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지난 1월 통일부 소관 비영리사단법인이 됐다. 현재는 장애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직업재활, 특수교육, 보조공학 등의 분야에서 남북 간 장애인 교류협력 및 인도적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평화체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통일의료연구센터 안경수 센터장의 [북한의 보건의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함께 가졌다. 참가 한 학생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북한의 보건의료를 이해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헌 극동대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남북 장애인 교류협력에 환경, 인력, 전문지식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의 장애인 재활 관련 교류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김재균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대표는 “이번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 장애인 교류협력 분야에서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북한 재활 지원 및 교류사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2020년 12월 9~10일 양일 간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 보건의료 및 장애인 치료·재활 전문가들과 유럽지역 대북지원 활동가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제1회 한반도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 국제컨퍼런스(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Disability and Rehabilit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CDK)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극동대 작업치료학과 김지현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극동대 작업치료학과는 2009년 개설된 이후 선진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급변하는 국내 보건·복지 환경에 준비된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 입학정원은 50명이며 매년 90%이상의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극동대학교 : 27601, 충북 음성군 감곡면 대학길 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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